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시 어르신들과 ‘2017년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활동 개최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시 어르신들과 ‘2017년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활동 개최

 지난 7월 5일, 시흥시니어클럽(관장 이순남)은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신나는 예술여행-뮤지컬 관람'문화활동을 시흥시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시흥지사가 후원해 진행됐다.

 '2017년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활동이 필요한 지역 및 시설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예술단체로 시흥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공연관람을 통한 문화활동을 제공했다.

  이날 관람한 <신나는 극단 하늘을 나는 오징어>의 뮤지컬은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 ‘안데르센의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라는 명작 단편소설로, 세 부부 이야기를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인생과 사랑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생전 뮤지컬이라는 것을 본 적이 없어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학창시절에 읽었던 단편소설을 다시 보게 되니 60년 전 그 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에 설레고 뭉클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흥시니어클럽은 2013년부터 문화활동을 개최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뮤지컬 ‘판’ 관람을 제공하는 등, 문화활동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께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여 노년의 삶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