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니어클럽, 수원여자대학교 보건식품학부 가족회사 협약

시흥시니어클럽, 수원여자대학교 보건식품학부 가족회사 협약 맺어
노인일자리 생산품 기술 및 성분분석 등 상호협력 기대

  지난 3월 16일, 시흥시니어클럽(관장 이순남)과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 보건식품학부는 산학협력에 필요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흥시니어클럽은 수원여자대학교의 가족회사로 산업현장의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지도 및 자문 활동, 산합협력 공동연구 등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특히 시흥시니어클럽 시장형 노인일자리 ‘천사랑사업단’은 면생리대와 같은 의약외품 생산에 필요한 연구 및 검사를 통해 안전한 제품을 생산 ·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에 참석한 수원여자대학교 보건식품학부 약용식물과 이진원 교수는 “노인일자리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식품, 생활용품의 성분 분석 및 검사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여자대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에도 유기적 상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이에 시흥시니어클럽 박희숙 실장은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며 생산품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자문을 요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수원여자대학교의 가족회사로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업무협약체결이 진행된 시흥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하고,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궁극적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저소득층 위주의 기존 노인복지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고, 노인복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한 준․고령자 일자리창출전담기관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수원여자대학교 약용식물과는 약용식물의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약용식물 관리, 건강 기능성 식품분야에 관한 이론 및 실험 · 실습을 통하여 약용식물자원의 생산 개발, 관리 및 이용에 필요한 유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